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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정보] 슈링크플레이션에 대해서 알아보자

안녕하세요 유세피입니다! 

여러분 슈링크플레이션이라고 하시나요? 

인플레이션 합성어가 하도 많이 생겨서 
이제는 그런가 보다 하고 있는데 
이번에 뉴스를 보니까 이야기가 많더라고요​​

 

그래서 오늘은 슈링크플레이션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할게요!

저번에 편의점에서 과자를 몇 봉 샀는데 
3만 원이 금방 넘어서 깜짝 놀랐던 기억이 있어요

옛날에는 과자 한 봉지에 700원, 1000원이었는데
이제는 2,3000원씩 하니까 엄두가 안 나죠
이것이 바로 슈링크플레이션의 여파인가?​​

 



슈링크플레이션이란? 
줄어들다는 뜻의 '슈링크(shrink)'
물가가 상승하는 현상을 나타내는 
'인플레이션(inflation)'의 합성어

기업들이 제품의 자격은 그대로 유지하는 대신
제품의 크기나 중량을 줄이거나 품질을 낮춰 
간접적으로 가격 인상의 효과를 내는 것입니다 


다른 말로는 패키지 다운사이징
(package downsizing)​​




간단하게 예를 들면 
" 내가 과자를 산 거야? 질소를 산 거야?" 
한창 말이 많았던 질소 과자를 예를 들 수 있습니다 

원래 질소는 과자 변질을 막기 위해 
봉지 안에 채우는 것인데 과자 양이 너무 적다 보니
질소의 양이 더 많아해서 논란이 되었죠​​





인플레이션으로 원자재 가격이 상승하게 되고,
소비자들은 가격이 오르면 부담을 느끼기 때문에
대안으로 내용물을 조금 줄여서 가격은 유지하고
수익을 내려고 한 것인데 

사실 소비자 입장에서 살펴보면
양이 줄면 당연히 가격도 줄어야 한다고 생각하죠
중량은 줄었는데 가격이 그대로라면
가격 인상과 다름없다고 생각합니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1년간 상품별 용량 축소 여부
등에 대한 조사에 나섰다고 합니다 

조사 결과 1년간 총 9개 품목의 
용량이 줄어든 것을 확인하였다고 하는데요 
종류가 엄청 가지가지더라고요 ​​



캔디, 견과류, 우유, 맥주, 만두, 육류 
참기름, 참치캔, 냉동식품, 세제 등

이 중에서도 용량 변경 사실을 
직접 자사 몰에 고지한 착한 업체도 있었지만
대부분 용량 변경은 인정하면서도
리뉴얼 된 상품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해요 ​





개인적으로 저희 집은 견과류나 참치캔 등
오래 보관 가능한 것들은 쟁여 놓는 편인데
어느 날 보니 용량이 바뀌어 있어서 
뭔가 사기당한 기분이었어요 

이제는 물건을 살 살 때
그램 당 얼마인지 계산하게 되고...​​




이에 소비자원 측은 유통사와 함께 
모니터링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내년부터는 식품 및 생필품 용량 변화를
정기적으로 확인하겠다 하였습니다.

그리고 소비자에게 필요한 정보를 
적극 제공할 계획이라고 알렸습니다!​​


기획재정부에서는 
슈링크플레이션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관계 부처와 공동으로 대응 방안을 마련하고
변칙적인 가격 인상이 근절되도록 만전을 기하겠다
라고 밝혔습니다 ​​


슈링크플레이션은 
신고도 가능하다는 점 알고 계시나요?

 



한국소비자원 홈페이지에서
[슈링크플레이션 신고 접수] 
여기에 들어가서 본인 인증을 하고
신고가 가능합니다​​

만약 슈링크플레이션으로 피해를 입었다면
국번 없이 1372 소비자 상담 센터에서 
전화 상담을 받을 수도 있으니 참고하세요!



신고한다고 해서 보상이 있는 건 아니지만
기업들도 개개인으로 보면 모두 소비자 아닙니까​​


이를 통해 제도가 개선될 수 있고
소비자들이 좋은 환경에서 믿고 구매할 수 있게 되니
나아가 나라 발전까지 도움 될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오늘 이렇게 슈링크플레이션에 대해
알아보았는데 어떠셨을까요?
그럼 다음에도 유용한 정보도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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